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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뮤직 부천점 라운지에서 열린 작곡 특강 현장VOL.04 · 부천점 · 작곡/미디
부천점COMPOSE·2026.10.20

피아노를 못 치면 작곡은 못 한다? 부천 작곡 특강에서 흥얼거리던 멜로디가 한 소절이 되기까지

"악보를 잘 볼 줄 모르는데 작곡을 할 수 있을까요?" 부천점이 9월 작곡 특강을 열면서 공지에 그대로 옮겨 적은 질문입니다. 흥얼거리던 멜로디는 있는데 그걸 곡으로 어떻게 마무리하는지 모르겠다는 말도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 걱정을 안고 수요일 저녁 8시에 라운지로 모인 분들 대부분이 피아노를 능숙하게 치지 못하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오늘은뮤직 부천점이 두 번의 특강에서 무엇을 했고, 그게 1:1 작곡 레슨으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차례로 짚어 봤습니다.

01피아노도 화성학도 모르는데 내 노래를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9월 9일 특강을 맡은 박신영 강사는 복잡한 이론 공식부터 꺼내지 않고, 실전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직관적인 송라이팅 방식으로 수업을 열었습니다.

송라이팅이란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그 둘을 받치는 코드를 엮어 노래 한 곡의 꼴을 만드는 일입니다. 악기를 잘 다루면 편한 건 맞지만 출발점은 손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맴도는 소리 쪽에 있어서, 그날 라운지에 모인 분들도 피아노 실력보다는 내 이야기를 노래로 꺼내 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자리에 앉았습니다.

화성학을 모른다는 걱정도 같은 방식으로 풀립니다. 이론을 먼저 외우고 곡을 쓰는 게 아니라, 곡을 써 보다가 막히는 자리에서 필요한 만큼만 이론을 꺼내 오는 순서라 처음부터 책을 붙들 이유가 없습니다.

출발점은 손이 아니라 머릿속에서 맴도는 소리입니다.

02흥얼거린 멜로디는 코드 진행 위에 올려 봅니다

특강의 첫 재료는 대중음악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기초 코드 진행이었습니다. 반복해서 도는 코드 몇 개를 바닥에 깔아 두면, 그 위에서 멜로디가 어디로 가야 자연스러운지가 귀로 먼저 들리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짧은 모티브 하나를 받아 나만의 멜로디 한 소절을 스케치해 보는 실습이 이어졌습니다. 귀에 꽂히는 멜로디는 처음부터 길게 나오는 게 아니라 짧은 덩어리를 반복하고 살짝 비틀면서 자라기 때문에, 한 소절만 제대로 잡아도 곡의 절반이 보입니다.

혼자 흥얼거리기만 할 때는 좋은 멜로디가 떠올라도 다음 소절이 이어지지 않아 메모장에 쌓이기만 하는데, 코드 진행이라는 바닥이 생기면 그 조각들이 어디에 놓일지 자리가 정해집니다.

오늘은뮤직 부천점 작곡 특강에서 강사가 송라이팅을 설명하는 모습
기초 코드 진행을 깔고 그 위에 멜로디 한 소절을 스케치해 봅니다

03남 앞에서 내 멜로디를 들려주는 게 민망하다면

특강 후반부는 각자 떠올린 멜로디와 가사를 함께 듣고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엔 다들 머뭇거렸습니다. 그런데 머릿속에만 있던 막연한 생각이 건반 소리와 합쳐져 그럴듯한 한 소절이 되는 순간마다 교실 곳곳에서 탄성이 나왔습니다.

내 곡을 처음 꺼내 놓는 자리는 누구에게나 쑥스러운데, 같은 걱정을 안고 온 사람들끼리라 평가보다는 응원에 가까운 분위기였습니다. 듣는 사람이 생기면 어디가 좋은지, 어디서 귀가 멈추는지가 내 귀보다 훨씬 정확하게 돌아옵니다.

이날 이후 몇몇 수강생은 단순히 듣는 사람을 넘어, 오늘은뮤직 수강생의 곡을 세상에 내놓는 오뮤지션 프로젝트 쪽으로 한 걸음 더 관심을 두게 됐습니다.

0410월 두 번째 특강은 무엇이 달랐나요?

첫 특강 반응이 좋아서 10월 14일 수요일 저녁 8시에 작곡 특강 Vol.2가 같은 라운지에서 열렸고, 이번엔 허준 선생님이 진행했습니다. 작곡가마다 곡을 풀어 가는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주제라도 다른 시선으로 한 번 더 써 보는 시간을 만든 것입니다.

지난 특강을 놓친 분도, 그때 만든 한 소절을 더 키워 보고 싶은 분도 함께할 수 있게 했고, 신청은 인포데스크나 학원 전화로 받았습니다. 한 사람의 방법만 따라가면 곡이 비슷비슷해지기 쉬운데, 두 작곡가의 방식을 나란히 겪어 보면 내 손에 맞는 쪽이 어느 쪽인지가 보입니다.

05특강은 원생이면 다른 지점 것도 들을 수 있어요

오클래스는 정규 1:1 레슨과 별도로 열리는 원데이 특강입니다. 9월부터는 오늘은뮤직 수강생이라면 등록한 지점과 상관없이 전 지점에서 열리는 오클래스를 교차로 신청할 수 있게 바뀌어서, 부천점에 다니면서도 퇴근 동선에 맞는 다른 지점 특강을 골라 들을 수 있습니다.

주제도 작곡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기초 화성학, 홈레코딩 믹싱, 싱어송라이터의 가사 쓰기, 장르별 보컬 스타일 분석처럼 지점마다 강사진이 여는 특강이 달라서, 곡을 쓰다 막힌 부분에 맞춰 골라 듣기 좋습니다.

다른 지점 라운지에 가 보는 것 자체도 기분 전환이 되고, 같은 취미를 가진 다른 지점 수강생과 아이디어를 나누면서 작곡 동료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규 레슨55분 1:1 맞춤레슨으로 내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다듬습니다.
오클래스원데이 특강. 9월부터 전 지점 교차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06한 소절에서 멈춰 있다면

특강에서 만든 한 소절은 시작일 뿐입니다. 그 소절을 1절과 후렴, 2절로 키워 한 곡을 끝까지 마무리하는 일은 시간이 더 걸리는데, 부천점 정규 작곡 레슨은 55분 1:1 맞춤레슨이라 내가 가져온 멜로디를 기준으로 코드를 붙이고 막히는 자리에서 필요한 이론을 그때그때 꺼내 씁니다.

미디로 반주를 직접 찍어 보고 싶은 분은 컴퓨터 작업까지 이어 가고, 그날 배운 내용은 강사가 오수완으로 정리해 올려 두어 지난주 어디까지 갔는지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혼자 하면 곡을 끝까지 못 쓰는 이유가 대부분 다음에 뭘 해야 할지 모르는 데 있어서, 매주 다음 한 걸음을 정해 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 완성 속도가 달라집니다.

+상담 전에 휴대폰 녹음 하나만 챙겨 오세요

악보나 장비를 미리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머릿속에 있는 것을 들려주시면 거기서부터 순서를 같이 정합니다.

상담 전에 확인해 보세요
  • 흥얼거리던 멜로디가 있다면 휴대폰에 10초라도 녹음해 오세요.
  • 만들고 싶은 노래와 분위기가 비슷한 곡을 한두 곡 골라 오세요.
  • 가사가 먼저인지 멜로디가 먼저인지, 지금 더 막히는 쪽을 말씀해 주세요.
  • 미디로 반주까지 직접 만들고 싶은지도 미리 생각해 두세요.

곡을 끝까지 못 쓰는 건 재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흥얼거린 조각을 어디에 놓을지 바닥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고, 코드 진행 하나만 깔아 줘도 그 조각들이 제자리를 찾기 시작합니다. 휴대폰에 녹음해 둔 멜로디가 있다면 그게 첫 재료입니다. 부천시청역에서 현대백화점 쪽으로 걸어와 6층 라운지에서 들려주세요.

한눈에 정리
  1. 피아노나 화성학을 몰라도 송라이팅은 머릿속 멜로디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기초 코드 진행을 깔고 짧은 모티브로 멜로디 한 소절을 스케치하는 게 첫 실습입니다.
  3. 9월 박신영 강사, 10월 허준 선생님 특강이 부천점 라운지에서 수요일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
  4. 오클래스는 9월부터 수강생이면 전 지점에서 교차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5. 한 소절을 한 곡으로 키우는 일은 55분 1:1 맞춤레슨과 오수완 기록으로 이어 갑니다.

오늘은뮤직 부천점

주소
경기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177번길 21 604호, 605호
오시는 길
부천시청역 3번 출구에서 현대백화점 방향 · 등촌샤브칼국수 건물 6층 · 신중동·중동·상동에서 찾아오시기 좋습니다
운영시간
평일 13:00~22:00 · 주말 11:00~19:00
연락처
0507-1488-0686
과목
보컬 · 피아노 · 기타 · 베이스 · 드럼 · 작곡 · 우쿨렐레 · 바이올린
흥얼거린 멜로디, 30분이면 코드 위에 올려 볼 수 있습니다

뮤직플래닝은 작곡을 포함한 운영 과목 전체 중 원하는 과목 하나를 골라 30분 체험 레슨으로 들어 보고, 나에게 맞는 플랜을 함께 세우는 첫 방문 프로그램입니다. 악기를 못 다뤄서, 이론을 몰라서 미뤄 왔다면 그 걱정부터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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