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컬럼 목록으로
오늘은뮤직 수원점 드럼 수강 후기 표지, 드럼 세트 앞에서 연주하는 수강생VOL.03 · 수원점 · 드럼
수원점DRUM·2026.10.28

첫 두 달은 8비트 하나로 갑니다, 수원 인계동 드럼 레슨에서 손발이 따로 놀던 두 사람의 기록

드럼 상담에서 가장 자주 듣는 걱정은 박자 감각이 없다는 말과 손발을 동시에 못 움직일 것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막상 드럼 세트에 앉아 보면 그 두 걱정은 결국 하나라서, 하이햇을 치는 오른손과 킥을 밟는 오른발이 같은 순간에 떨어지느냐 하는 문제로 좁혀지고 첫 두 달 수업도 거의 그 한 가지를 붙잡고 갑니다. 오늘은뮤직 수원점에서 1개월, 2개월째 드럼을 치고 있는 입문 수강생 두 분의 기록으로 처음 시작할 때 무엇을 어떤 순서로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01박자 감각이 없어도 드럼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시작할 수 있습니다. 8비트란 한 마디를 여덟 칸으로 나눠 하이햇을 고르게 치고, 그 위에 킥과 스네어를 정해진 칸에 얹는 가장 기본적인 드럼 리듬입니다. 박자 감각은 이 여덟 칸을 메트로놈에 맞춰 반복하는 동안 몸에 생기는 것이라 처음부터 갖고 들어올 필요가 없어요.

수원점에서 1개월째 드럼을 치는 우진님도 스틱 쥐는 법부터 처음 배운 분입니다. 첫 주에는 그립과 리바운드, 그러니까 스틱이 패드에 맞고 튀어 오르는 힘을 이용해 다음 타를 치는 감각을 익혔고, 그다음 주부터 연습 패드 위에서 오른손 하이햇과 왼손 스네어를 같은 템포로 유지하는 연습으로 넘어갔습니다.

박자 감각은 들고 오는 게 아니라, 여덟 칸을 반복하는 동안 생깁니다.

02마디마다 킥이 바뀌면 발이 멈칫해요

우진님이 고른 곡은 아이유와 김창완의 '너의 의미'입니다. 벌스 구간이 네 마디 단위로 돌아가는데, 1마디와 3마디는 킥이 1번과 5번 칸에만 들어가는 기본 8비트이고 2마디와 4마디에는 6번 칸에 킥이 하나 더 붙습니다.

글로 보면 킥 하나 차이지만 실제로 쳐 보면 마디가 넘어가는 순간마다 발이 멈칫했고, 발에 신경을 쓰는 사이 오른손 하이햇까지 뒤로 밀리곤 했어요. 그래서 레슨에서는 네 마디를 통째로 치기 전에 2마디로 넘어가는 경계만 잘라 여러 번 반복하는 마디 전환 연습과, 손은 그대로 두고 발만 바꿔 보는 손발 분리 연습을 집중해서 했습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우진님은 오른손과 오른발이 각자 제 할 일을 하면서도 같은 박에 떨어지는 단계까지 왔습니다. 극초보 때 스틱을 어색하게 쥐던 모습과 비교하면 곡의 흐름을 스스로 끌고 가는 쪽으로 넘어간 셈이에요.

오늘은뮤직 수원점 드럼 수강생 우진님의 '너의 의미' 연주 후기 이미지
1개월 차 우진님은 마디마다 바뀌는 킥 패턴으로 첫 곡을 쳤습니다

036번 킥은 세게 밟지 말고 하이햇에 얹으세요

새로 붙는 킥이 나오면 대부분 그 한 번을 놓치지 않으려고 몸에 힘을 줍니다. 그러면 킥이 박자보다 앞서 급하게 들어가고, 그 여파로 다음 하이햇까지 당겨지면서 곡 전체가 조금씩 빨라져요.

수원점 강사가 우진님에게 준 연습법은 입으로 마디 수를 세는 것이었습니다. 원, 투, 쓰리, 포를 소리 내어 세면서 2마디와 4마디가 언제 오는지 미리 알고 들어가면 발이 준비된 상태로 그 칸을 맞이하게 되고, 6번 킥은 따로 밟는 동작이 아니라 이미 돌고 있는 하이햇 여덟 칸 중 하나에 발을 살짝 겹쳐 놓는 느낌이 됩니다.

마디가 바뀌어도 하이햇 소리가 똑같이 이어지고 있다면 제대로 치고 있는 것입니다. 메트로놈을 켜 두고 연주 영상을 찍어 템포와 손발 균형을 다시 확인하는 것도 1개월 차 커리큘럼에 들어 있어요.

04하이햇이 너무 튀고 킥이 미세하게 어긋난다면

2개월째인 시경님은 처음 시작할 때 고민이 조금 달랐습니다. 오른손 손목과 손가락의 힘 조절이 아직 서툴러 하이햇이 혼자 크게 튀었고, 왼손 스네어와 오른발 킥이 아주 조금씩 엇갈리면서 템포가 흐트러지곤 했어요.

그래서 시경님의 첫 두 달은 하이햇, 스네어, 킥 세 소리의 볼륨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을 썼습니다. 하이햇은 오른손 스냅을 가볍게 써서 소리를 낮추고, 킥은 뒤꿈치와 앞축 사이의 무게중심을 조절해 짧고 단단하게 밟는 연습을 했는데, 세 소리의 크기가 비슷해지자 같은 8비트가 훨씬 묵직하게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매주 패드 위에서 스트로크를 다듬고 메트로놈에 맞춰 템포를 고정하는 연습을 빠지지 않고 했다는 점이 컸어요.

05DAY6 '예뻤어'는 기교보다 균형이 먼저입니다

시경님이 연습한 곡은 DAY6의 '예뻤어'입니다. 감정선이 점점 차오르는 록 발라드라 화려한 패턴보다 정박 위주의 8비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톤으로 유지하는 일이 드럼의 몫이고, 리듬이 조금만 흔들려도 곡 전체가 가벼워집니다.

처음에는 긴장 때문에 리듬을 유연하게 타지 못했지만 두 달이 지나면서 시경님은 기본 8비트를 끝까지 고르게 끌고 가는 그루브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그 위에 마디와 마디를 잇는 필인을 하나씩 얹는 단계로 넘어가는 중이에요.

오늘은뮤직 수원점 드럼 수강생 시경님의 DAY6 '예뻤어' 연주 후기 이미지
2개월 차 시경님은 '예뻤어'로 8비트의 볼륨 균형을 잡았습니다

06필인에 들어가면 왜 빨라질까요?

8비트에서 필인으로 넘어가는 순간 스틱이 톰으로 옮겨 가는데, 이때 마음이 급해져 박자가 앞당겨지는 게 입문자가 가장 많이 겪는 일입니다. 필인이란 기본 리듬을 잠깐 멈추고 다음 마디로 넘어가기 전에 채워 넣는 짧은 연주라, 별개의 묘기가 아니라 같은 박자 위에서 치는 리듬이라는 걸 먼저 알아 두면 덜 긴장하게 됩니다.

시경님은 필인 구간에 들어서면 속으로 정박 카운트를 더 또렷하게 세고, 손목 힘을 빼서 톰과 톰 사이를 부드럽게 건너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8비트에서 필인으로, 다시 8비트로 돌아오는 연결 구간만 잘라 반복하는 것이 2개월 차 숙제입니다.

+집에 드럼이 없다면 연습실과 오수완으로 이어 가세요

드럼은 집에 들여놓기 어려운 악기라 레슨이 끝난 뒤가 더 걱정이라는 분이 많습니다. 수원점은 55분 1:1 맞춤레슨이 끝나고 나서 연습실에 남아 그날 배운 마디를 다시 쳐 보고 갈 수 있고, 집에서는 연습 패드나 무릎 위에서 하이햇 여덟 칸만 일정하게 쳐 보는 것으로도 충분히 이어 갈 수 있어요.

그날 강사가 짚어 준 마디와 다음 주에 해 올 연습은 오수완에 남습니다. 오수완은 '오늘 수업 완료'를 줄인 말로, 수업 내용을 강사가 수강생 앱 오뮤 커뮤니티에 정리해 올려 주는 기록이라 한 주 뒤에 다시 앉아도 어디서부터 치면 되는지 헷갈리지 않습니다.

상담 전에 확인해 보세요
  • 쳐 보고 싶은 곡을 한두 곡 정해서 음원을 휴대폰에 담아 오세요
  • 드럼을 아예 처음 잡는지, 패드나 게임으로라도 쳐 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 두세요
  • 집에 연습 패드를 둘 자리가 있는지 상담에서 말씀해 주세요
  • 퇴근 뒤 오실 수 있는 요일을 두세 개 골라 오세요

우진님도 시경님도 처음에는 스틱을 쥐는 손부터 어색했고, 손과 발이 따로 움직여 당황하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 화려한 패턴 대신 8비트 하나를 한 달, 두 달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 위에 킥 변화와 필인을 얹을 자리가 생겼어요. 수원 인계동에서 드럼을 시작할까 망설이고 계셨다면 쳐 보고 싶은 곡 한 곡만 정해서 상담에 들고 오세요. 그 곡의 첫 네 마디가 첫 수업이 됩니다.

한눈에 정리
  1. 박자 감각은 미리 필요하지 않고, 8비트 여덟 칸을 메트로놈에 맞춰 반복하며 생깁니다.
  2. 1개월 차 우진님은 '너의 의미'에서 마디마다 바뀌는 킥을 경계만 잘라 연습했습니다.
  3. 새로 붙는 킥은 세게 밟지 말고, 입으로 마디를 세며 하이햇 위에 얹습니다.
  4. 2개월 차 시경님은 '예뻤어'로 하이햇·스네어·킥의 볼륨 균형을 먼저 맞췄습니다.
  5. 필인은 같은 박자 위의 리듬이라 정박을 세고 손목 힘을 빼면 덜 빨라집니다.

오늘은뮤직 수원점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로138번길 8 208호
오시는 길
인계동 리슈빌 건물 208호 ·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광교·매탄동·권선동·영통에서도 찾아옵니다
운영시간
평일 13:00 ~ 22:00 / 주말 11:00 ~ 19:00 (일요일 휴무)
연락처
0507-1302-9746
과목
보컬 · 피아노 · 기타 · 베이스 · 드럼 · 작곡/미디 · 우쿨렐레
스틱 한 번, 30분만 잡아 보세요

뮤직플래닝은 수원점이 운영하는 전체 과목 중 원하는 과목 하나를 골라 30분 체험 레슨으로 먼저 들어 보는 첫 방문 프로그램입니다. 드럼을 고르면 스틱 쥐는 법과 8비트 첫 마디를 직접 쳐 보고, 치고 싶은 곡에 맞춰 앞으로의 플랜을 잡습니다.

뮤직플래닝 체험 신청수원점 자세히 보기

음악학원 운영이 궁금하신 분께

가맹 안내
오늘은뮤직 가맹 안내
창업 비용
창업 비용과 절차
창업칼럼
대표가 쓰는 음악학원 창업칼럼
대표 블로그
마승일 대표 블로그

< Original Posts >

수원점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