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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뮤직 양정점 드럼 레슨실의 모습VOL.02 · 양정점 · 드럼
양정점DRUM·2026.10.09

후렴 비트 하나부터 시작합니다, 서면·양정 드럼 레슨이 박치 걱정을 푸는 순서

드럼을 취미로 배우는 사람이 정말 있느냐고 묻는 분이 아직 있습니다. 양정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인 오늘은뮤직 양정점에는 좋아하는 곡에 맞춰 스틱을 잡아 보고 싶어서 오는 2030이 꾸준히 늘고 있고, 서면에서 일을 마치고 넘어오거나 연산동·전포동에서 퇴근길에 들르는 분도 많습니다. 그분들이 상담에서 꺼내는 걱정은 거의 같아서, 오늘은 그 걱정을 실제 수업이 흘러가는 순서대로 하나씩 풀어 보겠습니다.

01박자감이 없는데 드럼을 해도 되나요?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저 박치인데요"입니다. 박자감은 타고나는 감각이라기보다 드럼 앞에 앉아 반복하면서 몸에 붙는 감각이라, 지금 박자를 못 맞춘다는 건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처음엔 메트로놈 소리에 맞춰 손을 하나씩 얹어 보고 발을 굴러 보면서 몸이 리듬을 기억하게 합니다. 리듬을 못 맞춘다고 걱정하며 온 분들도 몇 회차가 지나면 발로 4분 음표를 밟으면서 손이 따로 움직이는 게 어느새 자연스러워집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칠 필요도 없습니다. 느린 템포에서 정확하게 치는 연습이 쌓이면 속도는 뒤따라오니, 박치라는 걱정은 상담실 문 앞에 내려놓고 들어오셔도 됩니다.

02첫 레슨은 스틱 쥐는 법에서 끝납니다

드럼 레슨이란 팔다리를 따로 움직이며 박자를 몸에 새기는 과정입니다. 손 하나와 발 하나가 각자 다른 리듬을 맡는 감각을 순서대로 익혀 가는데, 그 첫 순서가 스틱을 어떻게 쥐고 어떻게 앉느냐입니다.

첫 레슨은 손목의 힘을 빼고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감는 데서 시작해 기본 비트 하나에 익숙해지는 정도로 마무리합니다. 잘못된 그립이나 자세가 습관으로 굳으면 나중에 고치는 데 더 오래 걸리고, 이 부분은 영상만 보고 혼자 익히기 어려워서 옆에서 바로 잡아 주는 사람이 있을 때 훨씬 빨리 자리를 잡습니다.

머리로는 곡이 흘러가는데 손과 발이 따로 놀아서 다들 처음엔 당황합니다. 어느 자리에서 어느 팔을 먼저 내릴지만 짚어 줘도, 첫 달 안에 기본 비트 하나는 몸에 붙습니다.

오늘은뮤직 양정점 드럼 레슨 현장 사진
양정점 드럼 레슨. 첫 시간은 스틱 쥐는 법과 앉는 자세, 기본 비트 하나로 시작합니다.

03곡 전체 말고 후렴 한 구간만 골라 오세요

기본 비트를 언제까지 하느냐고 묻는 분이 많은데, 생각보다 빨리 곡으로 넘어갑니다. 치고 싶은 곡이 있으면 그 곡을 기준으로 진도를 짜고, 좋아하는 가요나 팝의 리듬을 짚어 가며 배우니 연습이 놀이처럼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완곡을 노리면 금방 지칩니다. 대신 후렴 한 구간의 비트만 정해 두면 몇 번의 레슨으로 끝이 보이고, 그 구간 하나를 제대로 소화했을 때의 체감이 다음 곡으로 넘어갈 힘이 됩니다.

기본 비트와 8비트 응용을 익혀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치기까지는 보통 3개월 안팎이 걸립니다. 좋아하는 밴드 곡 하나를 끝까지 쳐 보는 것, 그 정도가 처음 잡기에 딱 알맞은 목표입니다.

막연히 잘 치고 싶다는 마음보다, 후렴 비트 하나라는 구체적인 목표가 연습을 재밌게 만듭니다.

04집에서 못 쳐서 드럼을 미뤄 오셨다면

드럼은 소리가 커서 집에 두기 가장 까다로운 악기입니다. 양정점은 방음이 되는 레슨실에서 치기 때문에 옆이나 밖으로 소리가 새는 걸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처음엔 스틱을 세게 내리치는 것도 민망해하던 분들이 두세 번 오고 나면 마음껏 두드리는 재미에 빠집니다.

드럼 세트를 사야 하느냐는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처음에는 몸만 오셔도 됩니다. 양정점은 악기 대여도 됩니다. 스틱 한 쌍만 챙겨 다니다가 계속 하고 싶어지면 그때 전자드럼 같은 장비를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수업 시간에 배운 비트를 그 주에 반복할 공간이 없으면 진도가 자꾸 늦어지기 때문에, 수강생이 자유롭게 쓰는 연습실도 갖춰 두었습니다.

05친구랑 같이 등록해도 되나요?

같이 오셔도 됩니다. 양정점은 그룹 레슨을 운영하지 않고 개인 지도로만 진행하기 때문에, 두 분이 함께 등록하면 각자 1:1 맞춤레슨을 받고 시간만 앞뒤로 붙여 잡으면 됩니다.

손발을 따로 움직이는 드럼은 옆 사람 진도를 따라가다 놓치는 게 생기면 안 되는 악기라, 55분 동안 강사와 둘이서 오늘 어디까지 됐는지 하나씩 확인합니다. 손이 안 따라 주는 날은 천천히 다시 하고, 잘 되는 날은 조금 더 나아가는 식입니다.

그날 배운 걸 자꾸 잊어버린다면 오수완을 보시면 됩니다. 강사가 그날 수업에서 배운 비트와 연습 포인트를 앱에 정리해 올려 주니, 다음 연습 때 열어 보고 이어 갑니다.

06토요일 오전 한 타임이면 일주일이 잡힙니다

양정점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열고, 토요일 오전 타임을 잡는 분이 특히 많습니다. 오전에 레슨을 끝내면 늦잠으로 하루를 흘려보내는 일이 줄고 오후가 통째로 남아서 주말을 알차게 쓴 기분이 든다고들 하십니다.

평일은 밤 10시까지라 직장인도 저녁 타임으로 다닙니다. 한 주에 하루 저녁을 드럼에 비워 두면 야근으로 쌓인 피로가 한 곡 치는 사이에 꽤 풀린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양정역 2번 출구에서 5분, 무대는 구경만 하셔도 된다면

양정점은 부산 부산진구 양지로 6-1 6층, 양정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서면이나 전포동에서 퇴근하고 넘어오기 편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여는 정기 공연 오플리가 있지만 무대에 서는 건 선택이라, 객석에서 다른 과목 수강생들의 무대를 구경만 하셔도 남는 게 있습니다.

드럼이 나와 맞을지 모르겠다면 뮤직플래닝으로 먼저 와 보세요. 운영하는 전체 과목 중 원하는 과목 하나를 골라 30분 체험 레슨으로 들어 보고 나만의 플랜을 세우는 첫 방문 프로그램이라, 드럼을 고르시면 스틱을 쥐고 비트 하나를 직접 쳐 보며 감을 잡으실 수 있습니다.

상담 전에 확인해 보세요
  • 치고 싶은 곡을 하나 정하고, 그중 후렴 한 구간을 표시해 오세요.
  • 평일 저녁인지 토요일 오전인지, 다닐 수 있는 시간대를 먼저 정해 두세요.
  • 친구와 함께라면 두 분이 앞뒤로 붙여 잡을 수 있는 시간을 맞춰 오세요.
  • 페달 감각이 오는 편한 운동화를 신고 오세요.

박치라서, 집에서 못 쳐서, 악기가 없어서 미뤄 온 드럼은 첫 레슨에서 스틱을 쥐는 순간부터 걱정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메트로놈에 손을 하나씩 얹고, 후렴 한 구간의 비트를 몸에 붙이고 나면 한 곡이 그다음 목표로 보입니다. 서면이나 전포동에서 드럼을 미뤄 두셨다면 양정역 2번 출구 앞 양정점에서 비트 하나부터 쳐 보세요.

한눈에 정리
  1. 박자감은 메트로놈에 맞춰 반복하며 생기는 감각이라 박치여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2. 첫 레슨은 스틱 쥐는 법과 앉는 자세, 기본 비트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3. 곡 전체가 아니라 후렴 한 구간의 비트부터 목표로 잡으면 덜 지칩니다.
  4. 방음 레슨실과 악기 대여, 자유 연습실이 있어 집에 드럼이 없어도 됩니다.
  5. 그룹 없이 개인 지도로만 진행하고, 친구와 오면 시간을 붙여 각자 1:1로 배웁니다.

오늘은뮤직 양정점

주소
부산 부산진구 양지로 6-1 6층
오시는 길
양정역 2번 출구 도보 5분 · 건물 6층 · 서면·연산동·전포동에서 가깝습니다
운영시간
평일 13:00 ~ 22:00 / 주말 11:00 ~ 19:00 (일요일 휴무)
연락처
0507-1444-1658
과목
보컬 · 기타 · 베이스 · 피아노 · 미디 · 작곡 · 드럼 · 우쿨렐레 · 바이올린
후렴 비트 하나부터, 양정점에서 스틱을 잡아 보세요

뮤직플래닝은 운영하는 전체 과목 중 원하는 과목 하나를 골라 30분 체험 레슨으로 들어 보고 나에게 맞는 플랜을 세우는 첫 방문 프로그램입니다. 드럼을 고르시면 스틱 쥐는 법과 기본 비트를 직접 쳐 보고, 어떤 곡의 어느 구간부터 시작할지 함께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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