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무대 곡은 3~4주면 몸에 붙습니다, 양재역 보컬 레슨이 노래방에서 오플리까지 가는 길
양재역 근처에서 퇴근길에 노래를 배워 볼까 고민하는 분들이 상담에서 처음 꺼내는 말은 대개 비슷합니다. "노래 한 번도 안 배워 봤는데 괜찮을까요?" 오늘은뮤직 양재점 블로그에는 그 질문에서 출발해 첫 한 달을 보내고, 수강생 정기 공연 무대까지 서 본 분들의 이야기가 쌓여 있습니다. 그 흐름을 처음 오는 분의 눈높이에 맞춰 차례대로 풀었습니다.
01음이 자꾸 흔들리는데 배워도 될까요?
배우셔도 됩니다. 음이 흔들리는 건 귀로 들은 음을 몸이 아직 그대로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일이고, 보컬 레슨이란 바로 그 간격을 좁히는 방법을 처음부터 익히는 과정이라 지금 음정이 안 맞는다는 게 등록을 미룰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양재점에서는 짧은 멜로디를 듣고 그대로 따라 부르는 데서 시작합니다. 얼마나 걸리는지는 사람마다 달라 미리 못 박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노래방에서만 불러 봤다는 분도 같은 자리에서 출발했습니다.
박자를 잘 못 맞춘다는 걱정도 비슷합니다. 박자를 머리로 세기보다 듣고 몸으로 먼저 익히는 순서로 가니, 지금 못 맞춰도 시작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02숨이 금방 차고 목이 아프다면
평소 얕게만 쓰던 숨을 노래할 때만 길게 끌어 쓰려니 금방 차는 게 당연하고, 처음 오는 분 대부분이 똑같이 겪습니다. 그래서 처음 몇 회차는 노래보다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연습에 시간을 더 쓰는 편입니다.
목이 아프다는 분도 원인은 대개 같습니다. 숨이 받쳐 주지 않으니 목을 조여 소리를 짜내는 것이라, 호흡이 자리를 잡으면 목에 들어가던 힘이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고음도 힘으로 밀어 올리는 게 아니라 호흡과 발성으로 길을 내는 쪽이어서 방법을 익히면 전보다 편해지는데, 다만 어디까지 올라가느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토대가 잡히면 긴 문장이든 높은 음이든 훨씬 수월해지고, 그때부터 노래가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는 분이 많습니다.

03강사님과 둘이서만 부릅니다
혼자 등록해도 어색할 일은 없습니다. 양재점 보컬 수업은 55분 1:1 맞춤레슨이라 다른 사람 앞에서 노래할 일도, 내 차례를 기다릴 일도 없습니다. 틀려도 강사와 나만 알고 그 자리에서 바로 짚어 주니, 낯을 많이 가리는 분일수록 오히려 1:1을 편하게 느낍니다.
첫 한 달은 대략 네 단계로 흐릅니다. 호흡과 발성의 기초를 잡고, 짧은 멜로디로 음정을 따라 부르고, 좋아하는 곡의 쉬운 구간부터 얹어 본 뒤,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불러 봅니다.
발성만 반복하는 주가 이어지면 지루해질 수 있어서 부르고 싶다던 곡을 중간중간 섞어 넣고, 한두 번 빠진 주가 있어도 어디까지 했는지 이어서 진행하니 다시 처음부터 할 일은 없습니다.
04어떤 곡부터 부르게 되나요?
상담에서 부르고 싶은 곡을 먼저 여쭤보고, 그 곡이 지금 음역대에 조금 벅차면 분위기가 비슷한 수월한 곡으로 먼저 단계를 밟습니다. 정해진 교재만 따라가면 두세 달쯤 지나 흥미가 식는 분이 많은데, 좋아하는 곡을 축으로 두면 연습이 덜 지겹고 그 차이가 몇 달 뒤에 크게 벌어집니다.
성인은 부르고 싶은 곡이 분명한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진도가 잘 나가는 편입니다. 양재점은 성인 취미 전문이라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이거나 오랜만에 무언가를 배워 보려는 분들이고, "이 나이에 시작해도 될까요"라고 혼잣말처럼 묻는 분도 자주 뵙습니다.
연습은 짧게 자주가 낫습니다. 주말에 몰아서 한 시간 부르는 것보다 매일 10분씩 흥얼거리는 쪽이 목에 남고, 집이 좁아 크게 못 부르는 날은 연습실에서 눈치 보지 않고 소리를 내 보면 됩니다.
05윤진 님이 들려준 첫 오플리 준비기!
오플리란 한 달에 한 번 그달 주제에 맞춰 지점 라운지에서 여는 수강생 정기 공연입니다. 양재점 보컬 수강생 윤진 님은 첫 무대를 앞두고 많이 떨렸는데, 곡을 여러 번 불러 몸에 익혀 두자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고 했습니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즐기는 쪽이 결국 무대를 버티게 해 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준비 기간은 곡 난이도마다 다르지만 3~4주쯤 여유를 두라고 권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끊기지 않고 부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는 데 그 정도가 들고, 곡은 지금 실력보다 조금만 도전적인 쪽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좋아하는 곡이어야 그 3~4주를 지치지 않고 채울 수 있습니다.
무대를 마친 수강생들은 혼자 연습할 때와 달리 여러 사람 앞에서 불러 본 경험이 실력을 한 단계 올려 준다고 말합니다. 끝나고 나면 다들 또 하고 싶다고 합니다. 무대에 서는 건 어디까지나 선택이라 레슨만 받아도 됩니다.

+양재역 5번 출구에서 육교만 건너면 됩니다
양재점은 양재역 5번 출구로 나와 말죽거리 방면으로 걷다 육교를 지나면 보이는, 1층에 크로커다일 레이디가 있는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도곡동이나 우면동, 서초와 강남 쪽에서 퇴근 뒤 들르기 좋은 자리이고 평일은 밤 10시까지 엽니다.
보컬 말고도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바이올린 등을 함께 운영해서 반주 삼아 다른 과목을 곁들이는 분도 있습니다. 수업 흐름 전체는 커리큘럼 안내에서 먼저 보셔도 됩니다.
- 제일 부르고 싶은 곡 한 곡을 정해 상담에 들고 오세요. 그 곡이 수업의 축이 됩니다.
- 자주 부르는 노래를 휴대폰으로 녹음해 숨이 차는 소절을 한 번 들어 보세요.
- 평일 저녁과 토요일 가운데 꾸준히 비울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골라 두세요.
- 연습실을 쓸 수 있는 시간대도 상담 때 같이 물어보세요.
노래를 처음 배우러 오는 분들은 대부분 잘 부르고 싶다기보다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제대로 불러 보고 싶어서 옵니다. 음치 걱정을 하던 분도, 숨이 차서 한 소절을 못 넘기던 분도 한 달쯤 지나면 소리가 전보다 편하게 난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그중 몇 분은 라운지 무대에까지 섭니다. 양재역에서 퇴근하는 길이라면 요즘 자주 흥얼거리는 노래 하나를 들고 2층에 올라와 보세요.
- 음정이 흔들리는 건 듣고 따라 부르는 방법을 아직 안 배웠다는 뜻이라 등록을 미룰 이유가 아닙니다.
- 처음 몇 회차는 숨 쓰는 연습에 시간을 쓰고, 호흡이 잡히면 목에 들어가던 힘이 빠집니다.
- 55분 1:1이라 다른 사람 앞에서 부를 일이 없고, 첫 한 달은 네 단계로 흐릅니다.
- 부르고 싶은 곡을 축으로 진도를 짜고, 연습은 매일 10분씩 짧게 자주 합니다.
- 오플리 무대는 3~4주쯤 여유를 두고 준비하며, 참여는 선택입니다.
오늘은뮤직 양재점
- 주소
-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632 2층
- 오시는 길
- 양재역 5번 출구에서 말죽거리 방면, 육교 지나 1층에 크로커다일 레이디가 있는 건물 2층 · 도곡동·우면동·서초·강남에서 가깝습니다
- 운영시간
- 평일 13:00 ~ 22:00 / 주말 11:00 ~ 19:00 (일요일 휴무)
- 연락처
- 0507-1401-6042
- 과목
- 보컬 · 피아노 · 기타 · 베이스 · 드럼 · 작곡/미디 · 바이올린 · 우쿨렐레
뮤직플래닝은 보컬을 포함한 운영 과목 전체 중 원하는 과목 하나를 골라 30분 체험 레슨으로 들어 보고, 앞으로 어떻게 배울지 함께 정하는 첫 방문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잘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아니니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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